조선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광주시 북구청과 함께하는 '2021 인공지능(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주시 북구청과 'AI 인재육성 기반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부터 마련돼 2년 째 꾸준히 추진 중이다.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했으며 광주시의 AI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힘입어 AI 거점지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기획·마련했다.
교육은 광주시 북구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해 진행됐으며, 전대사대부고 15명, 금호고 13명, 광주제일고 16명, 양산중 16명 총 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다.
총 12차시로 진행된 로봇코딩교육은 AI·SW를 활용한 언플러그드 코딩, AI 기계학습 모델 구현 및 실습, 프로그래밍 언어 실습, 각종 로봇 코딩 교육 등 체험중심의 학습으로 진행했다.
조영주 담당교수와 함께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진, 서희철 연구원, IT 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노치상, 김준현, 박민솔 학생 조교진이 함께 했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기존 '2021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은 고등학교 학생 대상이었으나 올해의 경우에는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미래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람과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미래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 AI 기초역량, AI·SW 코딩 역량강화, 빅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등이 무엇보다 꼭 필요한 핵심역량으로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시 북구청과 함께 AI·SW 인재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미래인재양성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 진행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정부시책에 따라 블렌디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다행히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주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AI·SW에 대한 긍정적 변화와 관심을 갖고 정보역량을 갖춘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구청 관계자는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매년 진행하는 'AI·SW 융합 로봇코딩교육'은 광주광역시 북구 관내 청소년들에게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지역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AI(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전문가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시간 AI·SW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이끌어준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