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올림피아드 2021'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개최된 혁신올림피아드는 올해 21주년을 맞았으며, 회사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혁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내 다양한 가상공간에서 역대 수상 사례를 공유하고 퀴즈존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OX 퀴즈, 보물게임, 포토존과 방명록이 마련됏으며, 김태호 PD 등 외부 특강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업무환경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류동곤 보상기획파트 책임은 “메타버스상에서 행사를 진행하니 오프라인으로 제한된 인원에게 발표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직원에게 내용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직원들이 아바타로 발표를 듣는 모습 역시 굉장히 신선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회사 대표적인 혁신 문화 확산 행사인 혁신올림피아드를 보다 많은 임직원들을 참여하게 하려는 취지로 메타버스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 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