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가 제 48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도 신임 회장에 신요안 숭실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이다.
신 신임 회장은 이동통신 및 지능신호처리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 학자로, 서울대에서 학사 및 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오스틴 소재 MCC 연구 컨소시엄 연구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방문 교수를 포함해 30년간 ICT 분야 연구가로 활약했다.
신 신임 회장은 한국통신학회 부호 및 정보 이론 연구회, 이동통신 연구회, 군 통신 연구회, 공공안전 융합기술 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 숭실대 IT 대학 부학장, 연구산학협력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기획조정실장 자리를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외 활동으로 정보통신부 UWB 기술기준 연구전담반 위원장, 국무조정실 정책평가 실무위원, 기술표준원 고속전력선통신 표준화 위원, 국방부 정보화책임관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방위사업청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통신학회는 수석부회장에 홍인기 경희대 교수를 임명하고, 3명의 부회장에는 김재현 아주대 교수, 이인규 고려대 교수, 한동석 경북대 교수를 선출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