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B, 뷰티산업 종사자 자격인증 최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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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정지원센터(KAB)는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케이뷰티산업협회에게 ISO 17024 인정서를 수여했다. 윤상재 KAB 대표(왼쪽)와 장창남 케이뷰티산업협회 대표가 인정서를 들고 있다.

한국인정지원센터(KAB)는 국제표준 'ISO/IEC 17024' 자격 인증기관 기준을 충족한 케이뷰티산업협회를 뷰티산업 종사자 자격 인증기관으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미용분야 민간자격도 국제 자격인증 규격인 ISO/IEC 17024에 따른 자격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KAB은 세계적으로 '케이 뷰티(K-Beau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뷰티 산업 분야의 해외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뷰티 산업 종사자에 대한 국제적인 자격 인증제도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밖에도 KAB은 세계 인증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와 KAB 인정 인증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과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ISO 13485), 두 스킴에 대한 신규 국제인정협력기구(IAF) ML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신규 MLA 체결로 총 7개의 IAF MLA를 보유했다.

윤상재 KAB 대표는 “지속적인 MLA 체결로 국내 인증서 국제적 통용성을 강화해 우리 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KAB은 국내 유일 경영시스템 인정기구로서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을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 전략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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