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정보통신(대표 이재원)이 시큐에버(대표 이준엽)와 시큐에버 '망연계 제품(reverseWall-MDS)' '중계망 관제 제품(cLam V)'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망 연계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사물인터넷(IoT) 부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큐에버 중계망 관제 제품은 지난 8월에 GS인증을 획득했다. 다양한 형태의 망 위협 분석과 망 연계 취약점 분석, 장애 추적 등 기능을 갖췄다. 운영 위협의 제거와 실시간 모니터링에 최적화했다.
이준엽 대표는 “총판 계약을 통해 대신정보통신과 함께 지자체 망연계 시장, IoT 망연계 시장 공략에 힘쓸 것”이라며 “중계망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고객사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987년 설립된 대신정보통신은 공공정보화 부문에서 단일기업 기준 SW사업 수행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스템통합, ITO, 금융·IoT 솔루션, 산업용 PDA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연구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