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가 미국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위탁 생산·전문(CDMO) 업체인 CBM 투자를 추진한다.
SK㈜는 CBM과 연내 투자 계약을 체결, 종결하기 위해 독점 협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프랑스 GCT CDMO 이포스케시 인수 후 약 8개월 만에 투자다.
SK㈜는 CBM 투자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과 유럽 선도 GCT CMO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이미 합성의약품 분야에서 2018년 미국·유럽·한국에 생산 체계를 구축했고, 세계 5위 CMO 회사로 평가 받는다. 전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에서 합성 신약과 바이오 혁신 신약을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선도 CMO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전자·세포 치료제는 난치병 암과 유전병 등을 치료 가능한 개인 맞춤형 혁신 치료제다. 월등한 치료 효과로 고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임상 개발 중인 바이오 의약품 가운데 약 50%를 차지한다. 딜로이트 등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25%씩 성장, 현재 시장 규모가 가장 큰 항체 치료제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CBM은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을 위한 전임상 단계부터 상업 제품 치료제에 이르는 모든 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SK㈜ 투자로 증설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2025년까지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 GCT GMP 설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향후 4년간 직원 20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동훈 SK㈜ 바이오 투자센터장은 “CBM 투자로 2025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거점 별로 합성·바이오 의약품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면서 “바이오 CMO 집중 육성으로 글로벌 1위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