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 '캠핑 전문관'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롯데백화점의 올해(1~10월) 캠핑 용품 관련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6층에 영업면적 약 450㎡ 규모의 캠핑 전문관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겨울 캠핑족 공략에 나선다.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들었던 캠핑 전문 브랜드와 인기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몽벨캠핑샵'은 '몽벨'의 텐트와 침낭, 의자, 테이블, 쿡웨어 뿐 아니라 '헬리녹스' 등 인기 브랜드의 제품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캠핑 전문 편집숍이다.
체험과 디지털 요소를 결합하여 누구나 쉽게 다양한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각 매장마다 텐트와 침낭 등 캠핑 용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볼 수 있으며, '몽벨캠핑샵'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매장에 없는 상품들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수도권1지역본부장은 “기존에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핑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관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