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1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선정 및 6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 지수는 경제·지배구조, 환경, 사회 등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ESG 평가 지수 중 하나다. 올해는 KB금융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기관인 산탄데르(스페인), BNP파리바(프랑스), 몬트리올 은행(캐나다), 국립호주은행(호주) 등 세계 24개 금융회사가 월드지수로 편입됐다.
KB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6년 연속으로 DJSI 최고 등급인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올해는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KB금융의 ESG 경영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자금세탁방지, 지속가능금융, 사회공헌, 금융포용, 인재유지 등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 평가를 받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