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현대차, 카카오 등 국내 21개사가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13일 '2021 DJSI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이 같이 밝혔다.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DJSI 평가결과 DJSI 월드 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22개 기업이, 국내 기업은 21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는 평가대상 609개 기업 중 25.1%인 153개 기업이, 국내 기업은 32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3개 평가대상 기업 중 21.2%인 43개 국내 기업이 포함됐다.
세부 편입현황을 살펴보면, DJSI 월드 지수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텔레콤, 카카오,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가 신규 편입되었다. 또한 삼성전기가 13년 연속, 삼성증권, 에쓰오일, 현대건설이 12년 연속, 미래에셋증권, SK, LG전자 10년 연속, 신한금융지주회사가 9년 연속, 삼성SDI가 7년 연속, 코웨이, KB금융지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6년 연속, 삼성물산이 5년 연속, 그리고 LG생활건강, 현대제철이 4년 연속 포함됐다.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된 기업은 두산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우리금융지주, 카카오, 현대자동차다. 삼성SDI,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회사, SK텔레콤, LG화학, KB금융지주, 현대제철이 13년 연속,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SK하이닉스, 에쓰오일, LG생활건강, LG전자, GS건설, 현대건설, 현대모비스가 12년 연속, SK가 10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 LG이노텍, 카카오가 신규 포함됐다. 장기 편입 기업으로는 DB손해보험, 삼성전기, 삼성증권, 삼성화재해상보험, 신한금융지주회사, LG전자, LG화학, OCI, KB금융지주, 한전KPS, 현대건설 11개사가 13년 연속,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미래에셋증권, 아모레퍼시픽, SK, 현대모비스가 12년 연속,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SK하이닉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11년 연속으로 편입됐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