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3분기 매출 1045억...전년대비 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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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0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41%,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다.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81% 증가했다. 작년 11월 양산에 돌입한 헝가리 전지박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증가로 전년동기와 견줘서는 49% 감소했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3분기 매출 67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G·반도체·스마트칩항공우주용 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박사업본부는 고수익 하이엔드 동박의 안정적 매출 흐름으로 전지박사업부문 실적을 뒷받침했다. 헝가리 제1공장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전지박사업본부 외형이 성장하면서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370억원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용 핵심소재 생산과 샘플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자소재사업본부가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바이오사업본부의 국내외 탑티어 고객사용 세라마이드 소재 판매 호조가 힘을 보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사업부문에 걸친 고른 매출 오름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솔루스첨단소재 관계자는 “전지박 사업 투자 지속, 하이엔드 동박 신소재 개발, 전자소재 아이템 다각화, 바이오 소재 응용처 다변화 등 각 사업부문별로 내실 성장이 뒷받침된 외형 확장으로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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