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주한영국대사관과 수소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 수소협력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정기회의 및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다. 수소 분야 정책과 산업·기술 동향을 논의해 기술협력 및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국 수소부문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연계를 지원한다. 글로벌 수소 부문 활성화를 위한 상호 투자와 지원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은 “이번 협약식이 수소산업 중요성에 대한 양국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한국과 영국이 활발한 세계 수소 생태계를 이끄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저탄소 수소는 양국 모두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하는 중요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교환으로 수소산업에 대한 양국 협력이 세계 수소경제를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