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12월 세종신용보증재단 공식 출범과 함께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보증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세종지역은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제 중 유일하게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부재한 상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불편 해소를 위해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추진, 현재 기본재산인 출연금 200억원을 확보했다.
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총회를 통해 임원 추천 및 사업계획·정관 등을 확정한 후 김호병 초대 이사장 및 비상임이사 5명, 감사 1명을 선임 완료했다.
세종신용보증재단은 나성동 민간건물 내 임차 형태로 마련된다.
주요 업무는 신용보증 및 보증 기획, 보증채무 이행 및 구상권 관리, 기본재산 관리 등이다.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세종신용보증재단 출범으로 지역 소상공인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맞춤형 보증지원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