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련 업계에 포상을 수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구로구 서울 지타워 컨벤션에서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 성과를 기념하고, 제조업 부흥 핵심 주체인 입주기업인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 산업단지 ESG와 함께'를 주제로 정부와 입주기업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30년간 자동화 산업과 나노산업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철강 원자재 산업발전에 기여한 이득치 백신철강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 혁신기업으로 산업단지 발전에 기여한 김영태 우주종합건설 대표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발전에 기여한 우수택 덕우전자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 밖에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19명, 국회의장상 1명, 국가균형발전위원장상 26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 경제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입주기업인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경영을 발전 계기로 삼아 새 일자리와 신산업을 창출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