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황재훈 연세대 교수)는 12일 '디지털 방식의 증강사회:팬데믹 이후의 뉴노멀(Digitally Augmented Society:A New Normal After the Pandemic)'이란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서울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국제정보시스템학회장인 노팅엄대학 패트릭 차우 교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56편, 해외 28편 튜토리얼과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튜토리얼에선 디지털 방식 증강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과 같은 핵심기술과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학술대회와 함께 네이버와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공동후원하는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황재훈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은 “현실공간과 사이버공간이 일체화되는 디지털 방식 증강사회 전환과정에서 기존 전통적 사회 기술적 지식과 이론들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현상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산업사회, 기술, 문화 등과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폭넓은 논의와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며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