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1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단위에서 병원 중심 산학 협력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창업(start-up)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로버트 랭거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석좌교수(모더나 공동창립자)는 “혁신적인 기술생성과 구현”을 주제로 강연한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명한 미국 모더나(Moderna) 사(社)의 성공사례를 전달하고 한국 기업과의 공동연구 방향을 발표한다.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선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랩센트럴 대표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미국 보스턴 지역 대표 스타트업 창업보육센터인 '랩센트럴'을 운영한 경험에 기반하여 성공적인 바이오헬스 생태계에서 중요한 요소를 제시한다.
김용태 멥스젠 대표(조지아 공과대학 교수)는 스타트업 기술상용화 과정과 첨단대체 시험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동호 바이오디자이너스 대표는 스타트업 조력자로써 컴퍼니빌더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병원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병원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며, 사업 수익을 다시 연구에 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은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의 핵심”이라면서 “보건복지부도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함께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