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2021년 3분기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6% 감소했으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 8.8%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분기 매출 중 44% 비중인 122억원을 기록했다. 고마진 사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고 매출 역시 61억원의 매출로 성장궤도 안착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올해 매 분기 매출, 영업이익의 증가를 견인하며 1분기 대비 3분기는 매출 19%, 영업이익 7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은 지난 6월 선데이토즈플레이와 링스게임즈, 자회사 두 곳의 합병에 따른 신설 자회사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 합병과 실적 효과가 전량 반영됐다. 분기 매출 95억원을 기록한 플레이링스의 실적 반영에 따라 선데이토즈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3.3%, 영업이익 31%가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 대비 40% 감소했다. 회사는 전분기 자회사 합병에 따른 지분 평가 이익의 일회성 반영,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 사업을 비롯해 플레이링스와 함께 이달부터 협업에 나설 게임 개발사 플라이셔와의 시너지 효과로 의미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NFT 기반 퍼즐, 슬롯 게임을 준비하며 급변하는 게임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