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 홀딩스'로 사명변경...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기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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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이 국문 상호를 '컴투스홀딩스'로, 영문 사명은 'Com2uS Holdings'로 각각 변경한다. 주요 자회사와 해외 지사들도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 '컴투스USA', '컴투스Japan' 등으로 변경한다.

컴투스는 오는 11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해 안건을 논의한다. 정관변경 안건이 의결되면 새로운 사명은 최종 확정되며 변경된 정관은 의결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인 게임빌은 주요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신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계열사를 통해 블록체 기업에 잇따라 투자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게임, 거래소, 메타버스 등 해당 시장에서 강력한 파트너십과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

조직 구조도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에 맞게 효율적으로 변경한다. 주요 계열사들과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췄다. 컴투스 브랜드로 역량을 결집해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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