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 관방 부장관이 향후 코로나19 추이, 타국 상황 등에 따라 '관광'으로 입국 제한 완화 조치를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소자키 부장관이 일부 완화된 해외 입국 제한 조치를 언급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백신 접종 여부 등 별도 심사를 거친 외국인 비즈니스 출장자, 유학생, 기술실습생 등의 신규 입국을 허용했다. 하지만 관광객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에 따라 완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소자키 부장관은 “경제계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입국 제한 완화를) 검토하던 중 일부 완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