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 성료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 사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국립광주과학관 거울못에서 열띤 현장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광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김대영)과 공동 주관했으며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초등부와 중등부를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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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이 6일 개최한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

과학관이 제공하는 모터와 기어 부품을 기본으로 활용해 과학원리를 바탕으로 모형배를 제작하고 국립광주과학관 거울못에 실제 배를 띄워 모형배 설계·제작 평가와 작동운행 경주시합을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팀은 직접 만든 모형배를 거울못에 띄워 총 2차 시기에 걸쳐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초등부 대상 신암초 고서현·백하영, 중등부 대상 이리남주 김준민, 이리중 진우성에게는 광주시장상, 금상은 광주시교육감상을 1명씩 수여했다.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는 각각 1명씩 국립광주과학관장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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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이 6일 개최한 제2회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

김선옥 관장은 “매년 국립광주과학관 거울못에서 개최되는 거울못 모형배 창작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립광주과학관이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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