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46%-민주 25%…文 지지율 6개월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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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4.2%로 6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률은 60%를 넘었다.

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4.5%포인트 낮아진 34.2%(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4.4%)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3%포인트 높아진 62.9%(매우 잘못함 46.6%, 잘못하는 편 1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감소한 2.9%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찍은 것은 올해 4월4주(33.0%) 조사 이후 6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보다 3.4%포인트 상승한 46.0%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0%포인트 급락한 25.9%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이전 최저치는 지난 4월4주의 27.8%이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20.1%포인트로, 국민의힘 출범 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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