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이하 인천TP)가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인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강사들의 활약을 다룬 3부작 미니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W미래채움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인천TP가 운영을 맡아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온 것이다. △지역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대상 SW강사 양성 △관내 각급학교 대상 찾아가는 SW교육 △인천 SW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 개최 등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미니 다큐는 인천지역 SW미래채움 강사양성 현장, 학생 SW교육 활동, 강사 자립화 과정 등 생생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 이 사업 필요성과 순기능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촬영과 영상 제작은 인천 SW미래채움 1기 강사인 김민혁 대표가 운영하는 '잼스테이지'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다큐는 그간 사업을 통해 양성한 1기, 2기, 3기 강사 각각의 에피소드로 제작됐다. △3기 강사 양성과정 현장과 찾아가는 SW교육 준비 과정을 담은 1편(강사의 꿈) △2기 청년강사의 SW강사 도전기와 도서벽지 현장 교육, 강사 협동조합 활동 등을 담은 2편(청년의 꿈) △SW강사로서 자립화에 성공한 1기 강사의 성공 스토리와 대외활동을 담은 3편(엄마의 꿈)으로 완성됐다.
인천TP는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300명 이상 SW강사를 배출했다. 이들과 함께 인천지역 1만8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SW교육 기회를 제공해 SW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SW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들 다큐 영상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여는 '제3회 인천 SW미래채움 교육 페스티벌(온라인)'에서 더많은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이 다큐영상을 통해 인천지역 SW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는 SW미래채움 강사의 활약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SW미래채움 강사와 함께 인천지역 내에 SW교육이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