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플랫폼 '다짐' 운영사 스톤아이, 32억원 투자 유치

피트니스 플랫폼 '다짐'을 운영하는 스톤아이(대표 전혁진)가 32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HYK파트너스, NBH캐피탈, 하이트진로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도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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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이는 피트니스테크(Fitness-tech) 스타트업이다. 다짐에서는 전국 1,500여개 체육시설의 회원권을 최저가로 결제할 수 있다. 여러 체육시설을 결합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는 통합회원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누적 다운로드 50만건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는 실내체육시설을 위한 회원관리 프로그램 '다짐매니저'를 출시했다. 베타서비스 출시 한 달만에 150개 시설이 가입했다.

투자에 참여한 HYK파트너스에 의하면 "국내 피트니스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짐은 그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서 “이제 코로나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다짐이 국내 최대의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혁진 스톤아이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제휴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덕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짐을 국내 피트니스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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