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뉴 콘텐츠랩(New Contents Labs)' 데모데이가 오는 9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스파크랩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분야 액셀러레이터 지원을 통해 우수한 초기 및 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콘텐츠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1 뉴 콘텐츠랩'에는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혁신할 콘텐츠 스타트업 10곳이 선정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투자자 및 관계자에게 10개 기업의 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엑스크루, 피큐레잇, 인플루디오 등 10개 스타트업이 각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상위 3팀은 총 9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최근 케이팝은 물론 한국의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까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영향력이 극대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남다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라이프 스타일 분야의 혁신을 일으킬 역량 높은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사업을 통해 향후 콘텐츠 산업의 전망까지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