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디센트, 빅데이터·AI 기반 물류 솔루션 개발

Photo Image
왼쪽부터 탁정욱 메쉬코리아 전략총괄, 김국현 디센트 대표이사.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인 디센트와 함께 운송솔루션(TMS)과 물류창고관리(WMS) 솔루션을 결합한 차세대 IT 통합 물류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메쉬코리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운송 솔루션인 부릉 TMS와 디센트 WMS를 하나로 패키징해 기업 고객에게 통합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 컨설팅뿐 아니라 통합 솔루션의 수주 역시 공동으로 진행한다.

부릉 TMS는 주행 거리와 배송 수행 결과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물류 비즈니스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배송 및 배차 요건을 자동으로 적용해 매일 변화하는 물류 환경과 고객사 수요에 빠르게 대응한다.

디센트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WMS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조와 유통뿐 아니라 식품, 의약, 패션, IT 등 30여개 기업이 디센트 솔루션을 통해 물류 최적화를 구현하고 있다. 7월에는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디지털 피킹시스템을 구축,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

탁정욱 메쉬코리아 전략총괄(CSO)은 “부릉은 직접 운영하는 통합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리얼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 공유하며 고객사와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디센트와 선보일 통합 솔루션은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