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R&D 성과 체감부터 발전방향 전망까지...IITP, 이달 소통의 장 대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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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11월 한 달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관련 다양한 소통의 장을 연달아 마련, 진행한다. 최신 성과를 체감하는 자리부터 향후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된다.

4일부터 5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022 ICT 산업전망 콘퍼런스'가 첫 번째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ITP 등 11개 전문기관 공동주관이다. 이 자리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ICT 산업 변화상을 통한 미래사회 ICT 전망, 향후 정책 방안 등이 논의된다.

오는 15일~16일에는 서울 양재 L타워에서 'ICT 콜로키움 2021'를 진행한다. ICT 분야 석박사급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31개 대학원(60개 센터)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ICT 석박사 연구원들이 창업 아이디어 기획과 시제품 제작 능력을 겨루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ICT 챌린지 2021)', 학생 주도 연구 주제발굴 및 프로젝트 설계·수행이 이뤄지는 '학생창의자율과제' 우수팀 시상이 이뤄진다. 산학협력·인재양성·과제평가 분야 ICT 대학원 우수센터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ICT 콜로키움 2021은 연구교육 성과 공유, 확산의 장이기도 하다. 기술이전과 사업화, 창업 등에 활용된 관련 우수논문이 발표되고 센터 성과도 전시된다.

이외 다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는 '디지털과 인문학 융합 포럼' 올해 1차 포럼이 계획돼 있다. 주제는 '디지털과 인문학이 함께 열어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다. 관련 융합 필요성과 성공사례를 검토해 사람 중심 디지털 대전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펼쳐진다.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는 'IITP 기술개발 우수성과 시상식'이 개최될 전망이다. IITP가 활용 실적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 이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 자리다.

이 밖에 온라인으로 '2022년 ICT R&D 공청회'도 진행도 예정돼 있다. 내년도 ICT R&D 기획방향 발표, 정책 전문가 간담회 등으로 향후 R&D 방향성을 알리고 관련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