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유일 수소 안전 체험교육관이 들어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4일 충북혁신도시에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체험교육관은 수소경제 확산을 위한 수소시설 국민적 불안감 해소와 내년 시행을 앞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규에너지에 대한 안전관리 대상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건립된다.
충북혁신도시 내 대지면적 약 1만698㎡, 건축 연면적 약 2154㎡ 규모 지상 2층 건물로 수소안전홍보관과 가스안전체험관, 4차원(4D) 영상관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교육관을 통해 수소산업 확대에 따른 수소충전소, 플랜트 등 시설 안전관리자 법정 교육과 수소전문가 육성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체험교육관을 비롯해 충북혁신도시 인근을 국가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가스안공사 본사, 국가기술표준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집적화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체험교육관과 연계한 수소안전 법정교육 실습 인프라 구축 사업과 수소 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와 연계한 액화수소 검사기반 구축 사업 유치를 통해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다져갈 계획이다.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 수소안전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소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소안전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