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BMW그룹코리아에서 연구개발(R&D)를 총괄하는 디터 슈트로블 박사,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독일대사관,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BMW그룹코리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협약식에서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 활동에 대한 관심을 촉진하고 상호 간 지식을 교류하기로 했다. 양측은 자율주행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기화 차량 기술,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실내외 스마트 소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 및 부품 개발에 협력한다.
슈트로블 박사는 “BMW는 한국 강소기업들이 R&D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 기업, 사회와 상생할 방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