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로 어르신 안부 확인...'누구 돌봄 케어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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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독거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우선 경상남도에서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 향후 서비스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 '누구'는 전화를 걸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한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본인 확인 후에 “어제 식사는 잘 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 안부 및 건강 상태를 묻는다. 통화 종료 후에는 통화 결과, 안부 상태, 기타 불편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해 돌봄이 필요한 경우 후속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 돌봄 케어콜은 AI가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인 '누구 인터렉티브(NUGU interactive)' 기술을 통해 구현했다. SK텔레콤은 누구 인터렉티브를 활용해 제공한 상담 서비스 3종(누구 백신 케어콜, 누구 케어콜, 누구 인포콜)은 지난달 누적 기준으로 발신 콜이 1100만건을 넘었고 AI 상담사가 통화를 한 시간은 총 8만6000시간에 달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CO 담당은 “앞으로도 SKT의 선진 AI 기술을 활용해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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