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은 1일 울산, 여수 지역의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 공공의료시설에 라텍스 장갑 91만장(약 1억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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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라텍스 분야 1위 기업 금호석유화학이 거래처인 하얀손산업으로부터 니트릴 장갑을 구입해 사랑의열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부된 라텍스 장갑 91만장은 금호석유화학의 생산공장이 위치한 울산과 여수 지역의 공공의료시설로 절반씩 전달됐다.
라텍스 장갑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공공의료시설에서는 의료진들이 매일 두꺼운 방호복과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면서 고강도의 방역활동을 하고 있어 그만큼 많은 양의 라텍스 장갑이 필요하다.
라텍스 장갑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합성고무 NB라텍스는 얇은 두께로도 우수한 인장강도를 갖춰 업계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