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자체 인증서 '신한사인'을 정식 출시하고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전자서명인증서비스 기반의 신한인증서 '신한사인(Sig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인증서는 신한 쏠(SOL) 기반 새로운 고객 인증 서비스다. 고객 인증서를 스마트폰 보안 영역에 저장하고 핀(PIN)과 생체 인증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여 유출·무단 이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신한 쏠 고객은 누구나 신한 쏠에서 10초만에 발급할 수 있다. 유효기간 3년으로 매년 갱신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달 중 신한 쏠 내 전자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신한인증서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중 서울시 이텍스(ETAX)를 시작으로 국세청 홈텍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5개 사이트에 신한인증서를 순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인증서가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신한인증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