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75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2.2%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를 주축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28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영역에서 실적 전망이 밝다.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참여해 본 서비스를 시작한 위하고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이 시장에 안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신한은행과 협력을 통해 기업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도 발굴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면서 “아마란스 10, 매출채권팩토링 등 신사업의 매출 기여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