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SK텔레콤의 사회 취약 계층 안전 돌봄 서비스 '스마트 지킴이2'와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상품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ESG 특화 상품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SK텔레콤이 무선 이동 통신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결합해 손목시계형 무선 위치 추적기(스마트 트레커) 형태로 서비스 중인 스마트 지킴이2 관련 혜택을 담고 있다.
스마트 지킴이2 서비스는 치매 환자, 발달 장애인,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 확인 △심박수 등 건강 정보 확인 △낙상 위험 감지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스마트 지킴이2 단말기 할부 대금 환급 할인을 비롯 △통신요금 △택시·우티 자동결제 △병원·약국·배달앱·대형마트 이용 시 월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통신 요금을 자동납부 10% 할인, 택시 업종과 '우티(UT)' 자동결제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결제금액의 5%가 각각 할인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취약계층 돌봄에 필요한 각종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활용은 물론 다양한 제휴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를 담은 ESG 특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