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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는 1호 건물 역삼 런던빌의 세 번째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역삼 런던빌의 3기 배당금은 1댑스당 38원이다. 배당기준일(9월 30일) 장 마감 시점까지 댑스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현금 배당 형태로 지급된다.
카사는 건물마다 3개월에 1회 건물 임대료에 대한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2·3호 건물이 플랫폼에 상장되어 3종목의 배당지급일(11월 말 2호, 12월 말 3호 빌딩)이 상이하다.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 건물별 연간 배당 수익률은 약 3%대다. 분기별 배당이 일반적인 미국 배당주의 연간 예상 배당 수익률을 웃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주요 미국 배당주의 연간 예상 배당 수익률은 코카콜라 3.07%, 인텔 2.77%, 존슨앤드존슨 2.53% 수준이다. 댑스 투자 시 향후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에 대한 수익도 추가로 기대해볼 수 있다.
카사는 11월 중 카사 앱 내 '배당금 세부 확인하기'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월별 배당되는 건물의 배당 수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 플랫폼에 1,2,3호 건물이 연이어 상장되면서 이후부터 매월 댑스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제2의 월급처럼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물별 댑스 가격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