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트랜젝션 제어 솔루션 '넷퍼넬(NetFUNNEL)'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1년간 넷퍼넬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1개월 무상 구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넷퍼넬은 준비된 시스템 리소스에 맞게 접속을 제어해주는 솔루션이다. 접속 폭주 등 이슈로 서비스 시스템이 가진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과부하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시스템이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진입허용수를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접속 요청은 잠시 대기시킨 후 본인의 순서에 자동으로 진입시킨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넷퍼넬을 등록,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처럼 쉽게 구매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구독형 방식의 서비스를 사용자에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대량의 트래픽에도 준비된 리소스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추가 자원 증설 없이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다양한 기업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넷퍼넬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SK증권,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 등 대규모 트래픽 이슈가 있는 전국 약 300개 이상의 서비스에 적용됐다.
박형준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사에서 넷퍼넬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며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지원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표준을 만들어 시장 경쟁력을 계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