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 대상, 하림과 함께 '특구기업 & 대·중견기업 협업이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11월 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및 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농생명 분야 특구기업과 국내 대표 농식품 기업인 대상, 하림과의 비즈니스 협업을 연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나갈 성장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했다.
모집 분야는 대상, 하림의 사업 분야와 관련된 신제품·신사업 발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공동 사업화 프로젝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 등 기업 간 협업이 가능한 모든 분야다.
접수한 서류를 검토해 최종 행사 참가기업을 선정하고 다음달 중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기업IR 및 비즈니스 미팅을 겸한 '협업이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자사의 기술, 제품, 사업모델 및 협업 아이디어를 소개(프리젠테이션)하고, 공동연구개발, 투자, 기술제휴, 구매연계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경영을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고 협업이 곧 경쟁력인 시대다”라며 “역량 있는 대·중견기업과 농식품 기술 기반 특구기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