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과외 시즌2 일곱 번째 편은 치킨윙의 원인과 교정 방법을 소개한다.
치킨윙은 스윙 시 팔의 올바른 회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왼쪽 팔이 접혀서 닭날개처럼 꺾인 모양이 나오는 잘못된 자세다. 치킨윙은 거리손실은 물론 슬라이스가 나오는 원인이 된다.
과하게 팔이 접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스로 치킨윙 자세가 나오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현지 프로는 "맨손으로 스윙을 했을 때 엄지손가락이 하늘 방향을 봐야 올바른 자세다. 엄지손가락이 우측 방향을 보고 있으면 팔이 스윙 힘을 이기지 못하고 접히면서 치킨윙이 발생하게 된다"며 "올바른 자세를 하면 손이 크로스가 되고 릴리즈가 올바르게 된다. 즉, 팔의 회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치킨윙을 고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손이 덮어지면 안 된다. 왼쪽 팔이 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집중한 나머지 손이 덮어지게 되면 엄지손가락이 하늘이 아닌 좌측 방향을 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KLPGA 정회원 이현지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과외 시즌2에서는 프로의 레슨을 1인칭 아마추어 시점의 카메라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아마추어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주 수,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KLPGA 정회원 이현지는 중앙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골프학과를 졸업한 뒤 프리랜서 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1인칭 시점 골프레슨 시즌2 이현지의 골프과외는 골프 IT 기업 브이씨의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VSE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