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소프트, '보안의식 향상 캠페인' 매달 진행…참여형 보안문화 형성

지인소프트(대표 박영호)는 PC 취약점 진단 시스템 '컴보이(ComVoy)'를 사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 의식을 높이는 '보안의식 향상 캠페인'을 지난 7월부터 매달 시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IT 업무 인력이 아닌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관심도를 이끌어내는 등 기관 조직 내부에 참여형 보안문화를 형성하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에 맞춰 함께 진행한다. PC 취약점 점검과 더불어 사용자에 보안 퀴즈를 풀기 위한 정보 보안 자료를 제공, 사전에 보안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보안 퀴즈에 대한 사용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컴보이가 지원하는 보안지침 필수·선택 16개 점검항목 외 100여개 보안 점검항목을 추가적으로 제공,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하는 기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에 참가한 SCI평가정보 보안담당자는 “캠페인을 통해 어렵지 않은 난도의 상식 퀴즈로 정보 보안이라는 주제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임직원도 알지 못했던 보안 상식들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보안 활동 캠페인을 많이 진행하곤 했지만 IT 인력 외 일반 직원의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매우 고민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안 의식을 높이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덧붙였다.

지인소프트 관계자는 “보안의식 향상 캠페인에서 사용자 스스로 보안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문제풀이 형식을 기반으로 보안의식을 측정해 이를 지수화 했다”며 “PC 보안상태뿐만 아니라 보안의식까지 지수화해 제공함으로써 기관의 능동적 보안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보이 보안의식 향상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은 SCI평가정보를 포함해 다수 기관이 참여했으며 11월에도 세 군데 기관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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