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를 경콘진 유튜브 채널에서 20일 개최한다.
데모데이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여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경기도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을 선발해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 IR 교육, 모의 IR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는 육성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18개사가 참여해, 국내 벤처캐피털리스트(VC) 대상으로 IR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 국내 콘텐츠 투자전문가를 비롯해 다수의 업계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전문가들은 발표 기업 성과를 분석하고, 별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투자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데모데이는 경콘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된다. 1부에는 창업 초기 유망기업들 9개사가 참여한다. 2부는 초기부터 시리즈A단계의 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발표를 통해 선발된 우수기업 5개 팀은 총 500만원(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 각 100만원, 우수상 2개 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의 투자 및 사업화 검토 등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가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 투자유치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데모데이 후에도 기업 성장을 위해 투자자와의 IR 미팅,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