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치로보틱스, 12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18일 12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 주도로 이뤄졌다. 하나금융투자, 신한벤처투자,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 BNK벤처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와 상장주관사가 대부분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B 단계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하나금융투자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해 기업공개(IPO) 준비에 한창이다.

Photo Image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기술 기반 재활 운동 디바이스와 원격진료가 가능한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경보제약과 우선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에이치로보틱스 관계자는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에이치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면서 “임직원들 주도의 우리사주조합이 신설되어 회사와 상생구조를 구축한 것도 회사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