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계통계획 기법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출력패턴을 반영해 전력수급과 송전망 안정성을 동시 분석·평가하는 시계열 융합기법을 도입했다.
신규 시계열 분석기법을 도입해 재생에너지 연간 출력패턴을 고려한 전력수급 안정성과 신뢰도 위반개소 및 취약시간을 도출했다. 해당 개소와 시간에 대해 신뢰도 위반정도를 정밀분석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전력거래소는 시계열 융합기법을 재생에너지 포화지역인 전남, 제주지역에 우선 적용한다. 연간 23곳 과부하 개소를 발굴해 신뢰도 분석 사각지대를 없앴다.
전력거래소는 위 대책이 적용되면 연간 1165GWh의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수용하면서, 105만톤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