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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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 포스코그룹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합류한다.

1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최 회장은 3년 임기 가운데 첫해 부회장을 맡고, 이듬해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어 마지막 해 다시 부회장을 맡는다.

최 회장은 철강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한 HyIS 포럼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주도해 왔다. 또 세계철강협회 내 중요 태스크포스(TF)인 철강 메가트랜드 전문가그룹 위원장과 강건재 수요증진 협의체 위원장을 맡았다. 회원사들은 최 회장 리더십을 높이 평가, 이번 선임에 압도적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 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1년 연속 1위 등 세계 최고 철강사로 평가받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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