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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래블 테크기업 야놀자 클라우드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지난달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0% 이상의 클라우드 솔루션 라이선스를 판매하며, 종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계열법인 젠룸스(ZEN Rooms)의 경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이상의 솔루션 라이선스 판매와 함께 1800% 이상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솔루션 기술력과 시장 이해력을 앞세워 선제적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업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확대해 온 해외사업 기반으로 글로벌 호텔 솔루션 시장 1위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2019년부터 이지테크노시스(eZee Technosys), 젠룸스 등 주요 글로벌 호텔 관리 솔루션 기업 및 온라인여행사(OTA)를 인수했다. 지난해 아프리카 1위 호텔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호텔온라인(HotelOnli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입지를 다졌다. 인수 후 젠룸스가 동남아 톱3 OTA로 발돋움하고, 호텔온라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에 아프리카에 1700여개 솔루션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해외시장에서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의 통합 관리를 통해 숙박·여가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현지화를 통해 해외 솔루션 라이선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종윤 야놀자 클라우드 대표는 “야놀자 클라우드는 호스피탈리티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세계 1위로 도약하고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야놀자 클라우드는 SaaS 기술을 기반으로 호텔, 레저시설, 레스토랑 등 여가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한 호텔 운영비용 절감 수요가 확대돼 현재 170여개국 3만7000여 고객사에 60개 이상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