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원프레딕트와 솔루션 개발…AI로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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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이 13일 AI 예지보전 솔루션 개발 기업인 원프레딕트와 온라인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준엽 현대일렉트릭 이준엽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이 산업 인공지능(AI) 기업 원프레딕트와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일렉트릭은 원프레딕트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으로 AI 기반 전력설비 진단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한다. 설비진단 정확도와 모니터링 편의를 높여 실시간 진단이 가능한 온라인 전력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울산 현대중공업 내 154㎸ 변전소를 대상으로 전력용 변압기 온라인 예방진단 솔루션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고장진단과 건전도 상태 분석 등을 포함한 종합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자체 개발한 ICT 플랫폼인 '인티그릭(INTEGRICT)'으로 변전소나 공장에 설치된 주요 전력설비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프레딕트는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차별화된 설비 진단·고장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분야 선두주자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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