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윈중개가 '전국 부동산 개발호재 및 재건축 사업성 지도'를 완성,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건축사업성과 개발호재는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동산 콘텐츠다.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2단지와 삼성동 홍실 아파트를 비교했을 때 지난 3년 동안 힐스테이트 2단지는 40% 상승, 홍실 아파트는 60%의 상승률을 보였다. 동일 조건일 때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투자수익률이 더 높다.
지난 6월 18일 GTX-C 노선 인덕원역이 확정된 이후 한 달간 경기도 의왕, 안양 등 인덕원 일대 아파트값이 평균 3~5% 상승했다. 이같이 재건축 사업성과 개발호재는 아파트 가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대다수 시민은 관련 정보 접근성이 낮아 자산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다윈중개는 '전국 부동산 개발호재 및 재건축 사업성 지도'를 완성해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 문제 해결에 나선다.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사업성을 쉽게 설명하고, 지도상에서 지하철, 철도, 도로, 대형 건설공사, 재건축 등 개발 호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개발 호재도 즉시 반영한다. 즉, 지도만 잘 들여다봐도 어느 지역이 향후 개발 호재가 있고 어느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성이 좋은 아파트인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정승욱 다윈중개 서비스 기획팀장은 “부동산 정보 비대칭성으로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보다 많은 사람에게 부동산 정보를 쉽게 제공해 올바른 투자선택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윈중개는 반값 중개수수료로 알려진 부동산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면서 앱 사용자를 크게 늘렸다.
지난 3월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40만이 넘었고 월 등록 매물 1만건, 회원 중개사도 1700명이 넘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