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0기'에 참가할 스타트업 8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합 제공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개 운영사 가운데 소풍벤처스는 '소셜벤처 트랙' 운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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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는 상반기 9기 프로그램에서도 총 12팀을 선발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셜벤처 포 휴먼(FOR HUMAN)' 과 지속 가능하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포 그린(FOR GREEN)' 테마로 액셀러레이팅했다. 참가팀 중 2팀에는 직접 투자를 완료했다.
이번 10기에서는 총 8팀이 소풍벤처스의 소셜벤처 트랙에 선발됐다. 선발된 팀은 △돌봄드림 △링크플러스온 △실버라이닝 △십일리터 △이앤제너텍 △팀워크 △포티파이 △한국수산기술연구원 등이다.
소풍벤처스는 선발된 8팀에 3개월 동안 총 6회의 오피스아워(Office Hour·면담)를 제공한다. 전담 파트너의 일대일 진단 미팅, 산업 전문가 멘토링 연결, 기업 소개 자료(IR Deck) 피드백, 만다라트시트를 비롯한 각종 템플릿 제공 등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2월에는 8팀이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털(VC) 등에 소개하는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소풍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