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영화 감독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단편영화를 촬영, 제작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유명 영화감독과 협업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화를 제작해 공개하고,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필름드 위드 갤럭시(Filmed #withGalaxy)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 첫번째 참여자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 연출로 유명한 영국 조 라이트 감독이다. 2008년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어톤먼트(Atonement)', '오만과 편견(2006)', '다키스트 아워(2017)', '우먼 인 윈도(2020)' 등 유명 작품 메가폰을 잡은 감독이다.
조 라이트 감독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관습에 저항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Princess & Peppernose)' 모든 장면을 갤럭시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인형과 실사가 어우러진 뮤지컬 형식인 영화의 다채로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조 라이트 감독과 촬영팀은 갤럭시S21 울트라 13㎜ 초광각 렌즈를 적극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조 라이트 감독을 시작으로 중국 샤모 감독 등 필름드 위드 갤럭시 스토리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샤모 감독은 작은 시골 학교 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키즈 오프 파라다이스(Kids of Paradise)'를 갤럭시S21 울트라 5G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
조 라이트 감독의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와 샤모 감독의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는 6일 열흘 일정으로 개막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공개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전무)응 “영상은 가장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객과 정서적으로 잘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튜디오 장비와 많은 예산이 없어도 상상력과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멋진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