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 고객사를 잇달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안랩 클라우드는 지난 2월 출시된 지 8개월여 만에 △건설 대기업 △공공기관 △스포츠·레저 기업 △금융사·핀테크 기업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랩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구축부터 보안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고객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랩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올해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와 매니지드서비스공급자(MSP) 계약을 체결했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랩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형준 안랩 서비스사업부문 상무는 “최근 조직 규모와 상관없이 클라우드 도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보안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면서 “안랩은 안랩 클라우드로 고객이 클라우드 보안과 운영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