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40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서울반도체는 디스플레이 사업부가 LCD패널 수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거래선 다각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미니 LED 양산을 시작했다. 지난 8월 직경 1마이크로미터 청·녹색 마이크로 LED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방열 성능을 높인 전기차 헤드램프용 LED 신제품 '와이캅 TE'과 고출력 LED 조명을 출시하는 등 신성장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햇빛과 같은 스펙트럼을 가진 '썬라이크' 기술 특허권과 사업권을 공동 개발사인 일본 도시바머티리얼로부터 양도받아 조명 시장 사업도 확장 중이다.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과 4분기 매출 전망은 11월 초 공시를 통해 자세히 공개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