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예비 신혼부부와 신혼부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결합 상품 '신혼 미리 결합'을 출시한다. 신혼미리결합은 KT가 처음 선보이는 신혼부부 전용 상품이다.
KT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1회선 모바일 요금을 최대 50%까지 6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종이 청첩장과 예식장 계약서 등 간단한 증빙을 제출하면 가족관계 증명서 없이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는 신혼 집에 입주하기 이전 인터넷 설치가 불가능해 결합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예비 신혼 부부 요구를 반영해 기획했다.
신혼 미리 결합에 가입한 고객이 6개월 이내에 인터넷에 가입해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50% 결합 할인 혜택을 변함없이 받을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신혼미리결합은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 상황을 반영하고, 통신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한 상품”이라며 ”신혼미리결합을 시작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