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현대차와 제휴를 통해 29일부터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300여개 쏘카존에 400대의 캐스퍼를 투입한다.
시승 차량 예약은 캐스퍼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서비스 개시 당일 서울역과 부산역 등 주요 KTX역과 공항, 지하철역 인근 위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10월 말까지 제주를 포함한 전국 쏘카존에 400대 투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캐스퍼는 지난 14일 계약 첫날 1만8940대 계약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쏘카로 만나볼 수 있는 캐스퍼 모델은 모던 트림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과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돌방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현대 스마트 센스, 17인치 휠 패키지, 멀티미디어 내비 플러스 옵션 등을 포함한다.
쏘카를 이용하면 24시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 쏘카는 시승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2월 말까지 캐스퍼 5시간 무료 대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쏘카 회원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비대면으로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장점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시승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